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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민주당은, 강북(을)에 김혜경을 전략공천하라!!!

by 나정치 2024. 3. 22.

 

 

페이스북 시간으로 9시간 전쯤, 포스팅한 내용이 있다. (아래 캡쳐 이미지)

 

 

다른 사람이 아닌 이재명이라면, 충분히 이럴 수 있을 거라고 예상은 했었다.

 

그리고 조수진 변호사가 자진 사퇴한 배경에는 이재명의 힘이 작용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사퇴하는 대신에 국회의원 배지에 버금가는 다른 이력을 약속했을 수 있으리란 생각이다.)

 

조수진을 사퇴하게 만든 배경은, 아마도 이재명 본인에게서 기인했을 것이다.

 

조수진 변호사가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해왔던 변론 중에서, 이재명에게 악재로 작용할 변론 건이 불거져 나오지 않았나?

 

이재명이 그저 그렇고 그런 변호사로 활동할 당시 이재명의 조카가 살인하게 되었고, 그 변론에서 이재명은 조수진 변호사와 비슷한 논리로 조카의 살인 행위를 데이트 폭력으로 포장했었다.

 

그게 이재명의 도덕성과 성인지 감수성을 판단하는 잣대였고, 지난 대선 과정에서 그 문제로 큰 곤욕을 치렀었다.

 

그런데 이재명의 현 상황이 녹록찮으니, 자칫 조수진으로 인한 불똥이, 자신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 선거구로 튈까 두려웠을 것이다.  

 

여론조사 상으로는 원희룡에 앞서고 있다고 하지만, 선거란 게 어디 여론조사에서 드러나는 지지율 만으로 평가 되는 일인가 말이다.

 

하지만 오늘의 이 결정으로, 이재명은 어제보다 훨씬 더 힘든 싸움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차라리 마누라인 김혜경과 동반 출마해서, 국민의 심판을 받아볼 것을 권유하는 바이다.

 

같이 범죄 사실이 소명되어 구속되든지, 아니면 국민의 지지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아 그 생명을 4년 더 연장하란 말이다.

 

1984년 11월 신한민주당에 입당해서 지금까지 민주당 당원 노릇을 고수해 오고 있지만, 이번처럼 탈당의 유혹이 강했던 적이 없다.

 

아니 40년이란 세월을 정당 주변인 노릇을 해오면서 지켜본 정치판에서, 우리 민주당 뿐 아니라 사라져야 할 정당이라고 항상 생각해온 국민의힘(새누리당, 한나라당, 민자당, 민정당, 공화당 전부)에서조차, 이재명처럼 저런 미친 짓을 하는 인간은 본 적조차 없다.

 

자신의 잘못에 대해 반성할 줄도 모르고,

 

자신의 행위가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자를, 과연 그런 자를 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까?

 

민주당은 도덕적으로 재무장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민주당은 국민으로부터 영원히 버림받는 정당이 될 것이다.

 

민주당 당원에게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하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계양(을) 지역과 강북(을) 지역 당원은, 이번 총선에서 기권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재명 일당의 못된 짓을 심판하기 위해서라도, 이재명과 강북(을)에 공천받을 후보가 아닌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그게 계양(을)과 강북(을)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자존심을 지키는 지름길이라 생각된다.

 

착한 놈이 없다면 최소한 덜 나쁜 놈을 선택해야 하는 법인데, 사람이길 포기한 자와 그런 자에게 선택받은 자를 찍어줄 수는 없지 않겠는가? 

 

이런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해서라도, 우리 민주당을 되살려야 한다는 현실이 가슴 아프다.

 

그게 우리 민주당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되돌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