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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법 그리고 조수진의 어리석음.

by 나정치 2023. 4. 5.

국민의힘 조수진이, 참으로 어리석은 발언을 했다.

 

'밥 한 공기 더 먹기'라니.....

 

윤석열만 70년대에 갇혀 있는 줄 알았더니, 윤석열 주변 사람들 사고방식이 하나 같이 70년대에 갇혀 있는 모양이다.

사실 나도 식량 자원 문제에 관해 고민한 적이 있고, 그 고민 내용을 지금 연재 중인 '반골, 세상을 바꾸다.'에 기술한 바 있다.(https://blog.munpia.com/debs01/novel/265358)

그런데 내가 고민한 식량 자원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은 쌀 소비를 촉진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등한시 해왔던 콩과 밀의 생산량을 증대해야 한다는 쪽이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 농촌의 실태를 놓고 보자면, 농사 인구의 세대 교체 또한 필요하다.

60대가 청년회 회원인 현 대한민국 농촌의 실상.

70대가 중장비에 속하는 농기계를 운전하면서, 언제까지 농사 활동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가?

이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주먹구구식 농촌 지원이 아닌, 농업 또한 젊은 청년이 주도하는 기업화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농사지을 사람이 있어야 뭘 하든 할 것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쌀이 돈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쌀 대신에 콩이나 밀 농사로 전환해야 하지 않겠는가?(물론 밀은 아직 품종 개량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왜 나 같은 국민도 고민하는 일을, 농업 주무 관청과 정치권에서는 고민조차 하지 않고 이런 헛소리나 내뱉는 것인지.....

https://blog.munpia.com/debs01/novel/265358 <--- 반골, 세상을 바꾸다.

시간 내서 저기에 나오는 내용을 보고, 저 내용을 기초로 해서 공부를 좀 하길 바란다!    

그리고 조수진의 헛소리.....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지만, 내 주변 사람 중에 밥을 삼시세끼 챙겨 먹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덕분에 예전에는 아주 자연스러웠던 나 같은 사람의 식습관이 '삼식이'로 비아냥거림을 당하는 시대가 되었다.

우리 집 그리고 내 주변 사람들 가정에서도, 하루 세 끼 쌀밥으로 밥을 챙겨 먹는 사람은 거의 없다.

바쁜 일상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하루에 한 끼 정도 집에서 밥으로 해결하는 집이 대부분이다.

그러니 쌀이 아닌 대체 곡물이 될, 밀 생산량을 증대하는 방안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