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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삶의 이야기

길 가는 사람을 다치게 해도 인권? (feat : 장애인 인권)

by 나정치 2024. 8. 23.

사실 이런 내용은 포스팅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그런데 몇 차례 영상을 반복해서 보다가, 기자 시각이 지극히 편향적이라는 생각에 포스팅한다.

 

물론 국민 중 대다수는 경찰을 비난하면서 장애인 인권 보장 어쩌고 하면, 함께 경찰관을 비난하면서 장애인 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할 것이다.

 

그게 남들 눈에는 훨씬 더 인간적이고, 좋아 보일 테니까 말이다.

 

 

사실 이 기자는,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빠뜨렸다.

 

5살 지능의 장애인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 하는 점이다.

 

부모를 비롯한 보호자가 없다면, 그 장애인을 돌볼 책임이 국가에게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영상의 장애인은 분명 보호자가 있으니, 아들이 다섯살 지능의 장애인이라면 아들의 외출을 보호하고 감시해야할 책임이 있다.

 

그걸 하라고 국가에서 장애인 수당을 지급하고, 차량 구입시 세금을 면제해주거나 차량 주차까지 배려하는 등의 각종 혜택을 주는 것이다.

 

국가로부터 그런 혜택을 받고 있으면서 왜 본인의 책임은 다하지 않은 부모는 비판하지 않고, 공무에 충실한 경찰관을 탓하는지 모를 일이다.

 

모르긴 해도 저 기자는, 만일 저 장애인이 병을 집어던져 길가던 행인이 중상을 입거나 사망했다면, 국민 안전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면서 경찰관을 비판했을 것이다. 

 

가만히 있는 장애인을 체포한 게 아니라, 말리는 가게 주인을 향해 소주병을 집어 던지는 등, 시민에게 위해를 가한 현행범을 체포한 것이니, 경찰관으로서는 당연한 책무를 했을 뿐이다.

 

언제까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범죄를 저질러도 봐줘야 한다는 인식으로 세상을 살아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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