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여자들

이 글이 안타까운 점은 19禁이란 점이다.

30년 넘게 정치 주변인 노릇을 하다가 그 생활을 청산하고, 호구지책으로 글을 쓰기로 결정한 후에 처음 쓴 글이다.

계약 문제로 1부 '비서관의 여자들' 과 2부 '대통령의 여자들'로 나누긴 했지만, 그냥 하나로 이어진 글이다.

참 웃기게도 10여년 전에 쓴 글이지만, 선거 때 특히 부산에서 선거가 있을 때면, 이따금 이 '대통령의 여자들'에 나온 내용 중 일부가 공약으로 사용되기도 하는 것을 확인한다.

후보들이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 게을러 공부를 소홀히 했다고 비판해야 할지 감조차 잡히지 않는 현상이다.

아무튼 장편 중에서도 초 장편이라고 할 수 있는 글이다.

대한민국 정치 특히 부산 정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제법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글이라고 자신한다.

원래 문피아 쪽 링크를 잡아 두었었습니다.

그런데 문피아는 계약을 해지했기에, 이제 '대통령의 여자들'은 조아라에만 유일하게 남아 있습니다.

조아라의 '대통령의 여자들' 역시 계약상 2024년 12월 25일로 계약이 종료될 예정입니다.

'대통령의 여자들' 개정판은 19금에서 전 연령이 읽으실 수 있는 글로 바뀌는 것 이외에, 초반부는 완전히 새로운 내용으로 전개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35회 분량을 쌓았으니, 조만간 문피아에서 개정판 연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