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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

부산진(을) 선거구, 단수 결정이 의아하다.

by 나정치 2024. 2. 6.

 

민주당 1차 심사 결과가 발표 되었다.

 

다른 지역은 그다지 신경 쓸 생각이 없는데, 부산 지역의 경우 의아한 점이 많다.
서구 동구, 해운대 (갑) 북구 강서구(을)은 당선 가능성을 염두에 뒀을 것이기에 단수 공천을 결정했을 것이다.
금정구는 왜 경선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는지 대충 짐작하기도 하고, 경선에 붙이더라도 결론은 뻔하다는 생각이니 언급할 가치조차 느끼지 않는다.
 
다만 아쉬운 점은, 박인영 후보가 쓰지 않아도 될 4천에 달하는 경선 비용을 낭비하게 되니 그게 문제가 될 뿐이지, 딱히 신경 쓸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부산진구(을) 선거구의 단수 결정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부산진구(을) 선거구에서 이현 후보가 그나마 낫다는 생각이고, 그런 사실은 이미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 사실 이 블로그에도 이현 후보에 관해 포스팅한 적이 있지만, 이후 이현 후보가 주변과의 소통에 전혀 관심이 없는 후보란 사실에, 똑 같다는 생각에 그 글을 비공개로 전환한 바 있다.

아무튼 걱정되는 일은, 탈락한 나머지 세 사람 전부에게,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정치를 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란 판단하는 사람이 있기는 하지만, 그건 내 개인적 판단일 뿐 부산 전역 분위기도 아니다.
그런데 중앙당 심사에서 경선조차 주지 않았다?

 

개인당 겨우 3분30초 분량의 면접을 통해서, 그 후보의 모든 걸 파악했다?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이 부분은 분명 문제가 되리란 판단이다.
내가 이현 후보를 칭찬할 때마다 내 귀에 들려오던 그 소문, 그 소문의 실체가 이런 부분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과연 공정한 결정이었는지, 공천심사위원회에 묻고 싶다.
* 이 글을 보는 사람 중에서, 내가 부산진(을)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했다가 탈락한 사람에 대한, 그간의 내 평이 어땠는지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도 그렇게 평을 했던 내가 이런 글을 쓴다는 사실은, 그만큼 부산진(을) 선거구 적격 심사 결과가 이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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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글이어서 광고를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내가 쓰는 글에 관한 광고를 한다고 해도 크게 욕 듣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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