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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

아니면 말고? (feat 윤석열)

by 나정치 2023. 3. 21.

 

https://v.daum.net/v/20230320214816442 <--- 이미지 내용이 포함된 '미디어 오늘' 기사

 

점입가경이란 사자성어가 있다.

 

윤석열 정권이 그러하다.

 

윤석열 개인과 관련해서는, 이미 대통령 선거 전부터 부인인 김건희 입에서 나온 말로 충분히 설명 된다.

 

술 마시는 것 말고는 딱히 잘 하는 것이 없는 대통령.

 

그런데 문제는 술을 마시면서, 그 술자리에서 자주 헛소리를 해댄다는 점이다.

 

검찰총장의 위치에서 검사들 앞에서 뻥을 치는 것이야 애교로 넘어갈 수 있다.

 

그런데 지금은 개인 윤석열도 그리고 검찰총장 윤석열도 아닌, 내가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대한민국 대통령이다.

 

그러니 대통령의 입은 가벼워서 절대 안된다.

 

하지만 예전 '바이든 - 날리면' 사태에서 경험한 것처럼, 윤석열의 입은 거침없다.

 

차라리 예전 노무현 대통령님의 거침없는 입담 수준이라면 그나마 괜찮을 텐데, 노무현 대통령님의 경우에는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고 바른말을 내뱉는 스타일이라면, 윤석열의 경우는 그냥 머리라는 것을 거치지 않고 나오는 대로 거침없이 뱉어내는 수준이다.

 

준비되지 않은 대통령이 위험한 이유를, 윤석열 정권의 지난 1년에서 여실히 보여준다 하겠다.

 

 

사실 문제는 윤석열이 아니다.

 

가장 심각한 부분은 윤석열이 아니라, 윤석열 옆에서 윤석열을 보좌하는 정무수석이라든지 연설문을 담당하는 연설비서관이 될 것이다.

 

현 윤석열 정권의 정무수석은 이진복 의원이다.

 

그런데 3선 국회의원치고는 그리고 그가 박관용 전 국회의장의 보좌관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진복 정무수석의 정무적 감각이 떨어져도 너무 떨어진다는 생각이다.

 

정무적 감각 부족으로 지금과 같은 정국 파탄을 불러온 것이 아니라면 자신의 지위를 보전하기 위해 아첨을 일삼는 것일 터이고, 그 둘 중의 어느 하나에 속한다고 하더라도, 이진복 수석은 정무수석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할 것이다.

 

차라리 민주당에서 악착같이 태클을 걸고 있는 장제원 의원이 정무수석으로 들어가, 윤석열 정권을 통제하는 역할을 맡는 것이 국가를 위해 좋을 것이란 생각이다.

 

우리 민주당으로서는 윤석열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계속 뻘짓을 해야, 차기 대선에서 우리 민주당에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그 피해는 오롯이 우리 국민 몫이 된다.

 

윤석열 정권에는 진짜 윤석열에게 충성을 바치는 참모가 없다.

 

만약 정말 윤석열에게 충성하는 참모가 단 한 명이라도 있었더라면, 지금쯤은 자기 목을 걸고 윤석열에게 바른 소리를 했을 것이고, 만약 그렇게만 했더라도 윤석열이 지금처럼 망가지진 않았을 것이다.

 

아무리 국민의힘 정권이라고 하더라도, 나는 윤석열 정권이 또다시 탄핵되는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길 바란다.

 

그러니 제발, 윤석열 입에 재갈을 물리라!

 

가만히 놔둬도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는 왜놈들에게, 왜? 왜? 왜놈들 아가리에 머리통을 들이 미느냐 말이다.

 

그것도 대한민국 대법원의 판결까지 무시해가면서!

 

이번 일본 방문은 얻은 것 하나 없이, 속된 말로 팬티까지 벗어주고 온 격이다.

 

윤석열의 머릿속에는 일본이 지금도 경제부국으로 생각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제 우리가 머리를 숙여가며 일본에 구걸할 시기는 지났다.

 

이번에 헛소리를 내뱉은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건도, 내가 알기로는 이미 우리나라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개발이 완료하여 반도체 생산에 무리 없이 투입되는 상황이다.

 

그런데 뒷북치는 것도 아니고 일본이 읍소해야 할 사안을, 오히려 비굴한 모습으로 읍소하는가 말이다.

 

공부하기 싫다면 가만히 입닫고 있으라!

 

입만 닫고 있으면 최소한 2등은 할 수 있는 법이다.

 

괜이 X도 모르면서 아는 척하다가 왜놈들에게 비웃음만 사고, 그것도 부족해서 국익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한 결과를 낳게 되지 않았는가?

 

답답하고 짜증이 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