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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

보수 세력이 망할 수밖에 없는 이유 (feat : 문다혜)

by 나정치 2024. 6. 13.

보배드림 게시판에, 이용자 한 사람이 문다혜 가족 어쩌고 하면서 아래 기사를 옮겨 놓았다.

 

https://v.daum.net/v/20240613050212010 <--- [단독] “문다혜 가족, 이상직 측에 받은 돈 2억원 넘어

 

제목만 보면 이상직이 문재인의 로비 창구로 딸인 문다혜를 이용한 것처럼 보인다.

 

보수 세력의 여론을 이끌어가는 리더라 자처하는, 조선일보 기사이니 그러려니 했다.

 

더구나 조선일보 방 씨 일가와 어떤 관계인지 모르지만, 기자라 타이틀 붙인 자칭 기자의 성도 방 가이니 말이다.

 

그런데 기사를 읽으면서 헛웃음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아래 이미지 파일 내용 때문이다.

 

 

문다혜의 전 남편인 서 모 씨가 회사로부터 받은 금액 총액이 2억 원이라고 하고, 서 씨는 그 회사에 최소 16개월 이상을 전무라는 직책으로 근무했다고 기사에 나와 있다.

 

200,000,000/ 18개월 = 11,111.111원이다.

 

전무인 서 씨가 매월 회사로부터 받는 돈이 1,100만 원, 그런데 이 금액에 서 씨 가족이 사는 집의 월세가 포함되어 있다고 기사에 나와 있다.

 

웹 검색 결과 2018년 태국 방콕의 방 두 칸짜리 집의 월세50,000 BHT로 당시 환율로 1,750,000이라고 나와 있다.

 

175만 원짜리 월세를 18개월 냈다면 그 금액만 해도 31,500,000원이고, 2억에서 그 금액을 제하면 17천 정도라는 계산이 나온다.

 

결국 서 씨 연봉은, 9천4백만 원 정도라 할 것이다.

 

당시 서 씨는 저가항공사인 타이이스타젯에 전무로 근무하면서 받았던 연봉은, 1억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아래 이미지 파일은, 2017년 국내 항공사 임원의 연봉이 표시되어 있다.

 

대한항공 임원의 연봉은 15억에 가깝고, 아시아나항공은 36, 같은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은 47천에 가장 연봉이 낮은 진에어조차 14천이 넘는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문재인이 사위와 딸을 돕겠다는 차원에서 항공사 임원 자리가 필요했다면, 굳이 태국까지 보낼 이유가 있었겠으며 또 연봉이 가장 낮은 타이이스타젯이라는 저가항공사에 부탁했겠는가?

 

아니 저가항공사에 부탁하려고 했다면 타이이스타젯보다 훨씬 더 부탁하기 편한, 부산 향토기업으로 출발한 에어부산이 훨씬 더 편했을 것이다.

 

넥센타이어 회장이자 KNN 회장인 강병중 회장에게, 넌지시 전화 한 통만 해도 얼마든지 가능했을 일이다.

 

이런 현실에도 서 씨가, 연봉이 가장 적은 타이이스타젯에 전무 그것도 대한민국에서가 아니라 태국에서의 생활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여기에 무슨 비리가 개입될 수 있다는 말인가?

 

이런 걸 비리라고 생각하고 수사한다는 검찰 조직의 행태가 웃기기도 하고, 이걸 기사랍시고 써 갈기는 기자란 자의 뇌 구조가 의심스러울 뿐이다.

 

정말 멍청해서, 뭐가 똥인지 뭐가 된장인지 가리지 못해서, 이걸 기사랍시고 써 갈긴 건 아닐 테니 말이다.

 

이런 헛소리에 속는 국민이라고 해봐야 유튜브에 세뇌된 일부 수구 집단이 전부일 것이니, 어쩌면 그만큼 조선일보의 위상이 추락했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기사가 아닌가 싶다.

 

 

* 민주당 당원이라면 대충 아는 일이겠지만, 나는 반문(反文)에 가까운 비문(非文), ()이재명이다.

 

그러니 내가 문재인이나 문재인의 딸 또는 사위를 변호하기 위해서, 이 글을 작성했다는 오해는 하지 않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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