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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

나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부끄럽다.

by 나정치 2023. 3. 22.

https://v.daum.net/v/20230322060023878 <---

尹대통령, 민주당 설득 자처 日야당 거론하며 "부끄러웠다"

 

일본 야당 국회의원들의 태도는, 그들이 일본인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당연한 일이다.

 

일본인은 그리고 그런 일본인을 대표하는 일본 국회의원은 자국의 이익을 위한 말을 한 것이고, 우리 대한민국 국민과 야당은 우리 국익에 위해를 끼친 윤석열의 방일 결과에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수차례 언급한 바 있지만,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돈보다는 일본이 저지른 만행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를 우선시 한다.

 

그런데 이번 방일 직후에도 똑같은 일이 벌어진 것처럼(이번에는 아예 형식적인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 이런 경우 일본은 항상 총리든 일본 왕이든 사과하고 나면 뒤에서 그 사실을 부인하고 폄훼하는 발언을 해왔었다.

 

그래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뿐 아니라 우리 국민이 모두 분노하고, 지금까지 수차례 있어왔던 입으로만 한 사과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솔직히 나는 윤석열이, 이런 대한민국 국민의 정서를 정말 모르고 저런 소리를 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혹시 윤석열 또한 수많은 친일분자들처럼, 윤석열 핏속에 친일 DNA가 들어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창씨 개명을 하고 일왕에게 충성을 맹세했던 대표적인 친일 분자인 박정희도, 그리고 일본에서 태어났다고 알려진 이명박도 윤석열 만큼 일본에 굴종적인 태도를 보이진 않았었다.

 

왜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항복할 지소미아 또 소부장 산업까지 거론하면서, 일본에게 숨통을 틔워준 것인가?

 

정말 윤석열이 모르고 한 짓이라면, 윤석열은 하루라도 빨리 대통령실의 참모들을 경질하는 것이 옳다.

 

그래야 채 4년도 남지 않은 대통령 임기를 채울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런 식이면 윤석열은 우리 대한민국 역사상 두 번째로 하야해서 망명하는 대통령이 되든지, 아니면 두 번째로 탄핵에 의해 대통령직에서 쫓겨나는 대통령이 될 것이다.

 

내가 지난 대선기간 중에 드러내놓고 이런 말은 하지 못하고, 정말 내 가까운 지인들에게만 내 속내를 털어놓은 적이 있다.

 

"이재명이 되든 윤석열이 되든, 앞으로 5년 간은 대한민국이 시끄러울 수밖에 없다. 두 놈 중에서 어느 놈이 되든지 간에, 두 놈 중 어느 한놈도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되는 놈이 없으니까."

 

이렇게 말이다.

 

그런데 그 생각을 바꿔야겠다.

 

국내정치만 놓고 보자면 이재명이나 윤석열이나 도긴개긴이지만, 최소한 대일외교에서만큼은 윤석열은 대통령으로서 빵점이다!    

 

어떻게 달라고 보채지도 않는 년에게, 집안 살림살이를 빼돌려 갖다 바친다는 말인가?

 

아무튼 윤석열은 일본 야당 의원들 이야기에 부끄러웠다고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윤석열의 굴종외교에 모욕감을 느끼는 동시에 분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