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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

약점 있는 자로는 한동훈을 이길 방법이 없다.

by 나정치 2024. 8. 7.

아래 영상의 안민석만 아니라 최강욱 등과 국회에서 언쟁을 벌이는 걸 보면, 한동훈은 타고난 검사가 맞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한동훈은 범죄자 또는 범죄혐의가 있는 자는, 아예 인간 취급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만일 정치적 색채가 전혀 없는 국민이 한동훈과의 언쟁을 지켜보게 된다면, 한동훈의 깐죽거림에 대해 화를 낼 사람도 있겠지만, 훨씬 더 많은 사람은 한동훈의 저런 태도에 환호할 것 같다.  

 

만일 차기 대선에서 이재명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서고 한동훈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출마하게 된다면, 대통령후보 토론회에서 이재명에게 범죄자 낙인이 확실히 찍힐 것이고, 우리 민주당은 범죄자를 옹호하는 집단으로 매도 당하게 될 것이다.

 

말일 상황이 그렇게 흘러가면, 차기 대선에서 민주당이 정권을 쟁취할 방법이 없다.

 

세상에 범죄자보다 선량한 국민이 훨씬 많은데, 어떤 선량한 국민이 범죄자에게 자기 표를 행사할 것이고 범죄자를 옹호하는 정당을 지지할 것인가 말이다.

 

따라서 민주당은 차기 대선에서 정권을 쟁취하기 위해서라도, 선수 교체가 절실히 필요하다.

 

지난 총선 후보 공천 과정에서 수많은 민주당 인재가 처형되었다.

 

이재명의 전횡에 스스로 총선 출마를 포기한 이탄희 전 의원은 예외로 하더라도, 현재 암 투병 중인 박용진 전 의원 그리고 개의 딸들의 미친 짓거리에 학을 떼고 결국 당을 떠난 이원욱 전 의원 등, 이루 헤아릴 수조차 없는 수많은 정치인이 민주당을 등졌다.

 

이제 민주당을 바로 세워야 한다.

 

그리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워밍업을 시작해야 한다.

 

그랬기에 김부겸이든 김동연이든 아니면 이탄희든지 간에 누구든지 빠른 시일 내에 깃발을 들어야 하고, post 이재명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그 조짐은, 이미 전북과 광주전남에서의 전당대회 투표율에서 보여줬다.  

 

민주당의 본산이자 텃밭인 광주전남과 전북에서, 전당대회 투표율 20%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충분히 알 수 있지 않은가?

 

그렇다고 어차피 이재명이 당 대표가 될 것이어서, 당원들 관심이 멀어졌다는 핑계는 통하지 않는다.

 

그 점에 관해서는 바로 며칠 전 끝이난 국민의힘 전당대회 또한 마찬가지 아니었나?

 

민주당에서는 '어대명'이었지만 국민의힘 또한 '어대한'이라는 분위기였다는 사실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

 

차라리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들이 아무 생각 없이 당 지도부 말이라면 우르르 몰려가는 쥐떼 같아서, 국민의힘 투표율이 40%대를 기록했고, 민주당 당원들은 현명한 탓에 투표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고 얘기하는 게 맞는 말일 것이다.

 

결국 그말은 이재명을 비토하는 당원들이 대다수란 의미가 될 것이기에, 현 '이재명의 민주당' 당 지도부는 그렇게조차 변명하지 못하겠지만 말이다.

 

 

 

 

 

김의겸은 범죄자 또는 범죄 혐의자라여서가 아니라, 헛된 제보를 확인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국감장에서 사실인양 떠들었다가 오히려 역공 받는 어리석음을 범했다.  

 

국회의원 수준을 네티즌 수준으로 전락시킨 김의겸의 질의다. 

 

9분 5초 이후에는 김의겸이 참 난감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