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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

총 맞아 죽은 아베가 한 말인 줄 알았다.(feat 윤석열)

by 나정치 2023. 4. 24.

https://www.yna.co.kr/view/AKR20230316007900082?input=1179m 

 

[인터뷰] 독일 강제노역 배상재단 "사죄와 배상 반드시 함께해야" | 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우리 재단의 출발점은 강제노역이라는 불의는 결코 돈으로는 원상회복할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www.yna.co.kr

 

 

https://v.daum.net/v/20230424172305662

 

尹대통령 “일본이 한국에 용서 구해야 한다고 생각 안 해…난 최선을 다했다” WP인터뷰

[서울신문 나우뉴스]한국 대통령으로서 12년 만에 미국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하루를 앞두고 미국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워싱턴포스트의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v.daum.net


바로 위 기사 제목을 보고, 과연 윤석열이 대통령이 맞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다.

 

이 정도면 정말 정신감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1910년 한일합방 이후 일본이 우리나라에게 끼친 해악이, 위안부 피해자와 강제징용 노동자 뿐이라고 생각하는가?

 

일제강점기 36년 역사는 수탈과 억압으로 점철되었고, 그 과정에서 헤아릴 수도 없는 수많은 우리 국민이 목숨을 잃었다.

 

나치가 아우슈비츠에서 가스로 학살한 것만 용서를 구해야 하는 일이고, 나치와 달리 일본 놈이 나치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한 짓처럼 한 곳에 모아서 살육하지만 않으면 잘못이 아니란 말인가?

 

윤석열은 모르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본은 나치의 아우슈비츠 이상으로 731부대란 곳에서  조선인들과 중국인을 대상으로 수많은 인체 실험을 자행했었다.

 

 

맨 위의 기사는 우리에게 시시하는 바 크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그리고 강제징용 피해자 어르신들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지금까지 시종일관 돈이 아닌 일왕과 일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해왔다.

 

그런데 일본은 한때 '경제적 동물'이란 비아냥거림을 받았던 족속들 답게, 사과 없는 금전적 배상에 주안점을 두고 협상에 임했었다.

 

그리고 그런 작전은 박근혜 정권 당시 빛을 발했고, 박근혜와 아베의 협상 당시 사용한 '불가역적'이란 단어를 대중들에게 각인시켰었다.

 

그런데 탄핵으로 쫓겨난 박근혜보다, 윤석열의 대일관은 훨씬 더 친일 성향이 강해보인다.

 

윤석열은 얼마 전 일본 방문 당시 일본과의 합의로 인해 국민의 엄청난 반감을 샀고, 퍼주기 외교란 비아냥거림을 당했다.

 

그리고 그 '퍼주기 외교'는 현실이 되었다.

 

윤석열이 말하고 행동한 그 결과는 일방적으로 우리에게 불리하게 작용했고, 이젠 대놓고 일본인들이 일제강점기 당시의 잘못을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떠들어대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 모든 것이 윤석열 책임이자, 윤석열을 찍은 대한민국 국민의 잘못이다.

 

그런데 일본 방문 당시 행했던 모든 것들도 참으로 잘못되었지만, 오늘 올라온 이 기사는 이미 잘못의 정도를 넘어 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어떻게 대한민국 대통령이란 자 입에서, 저런 헛소리가 나올 수 있는가?

 

저 발언이 사실이라면, 저 발언은 일본 강경 우익이란 자들이나 할 수 있는 망언이 아닌가 말이다.

 

과연 윤석열에게,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앞으로 남은 4년 동안 더 맡겨도 될까 의심하기에 충분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