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글21 내가 대통령이다. 2013년 6월경,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제 삶과 함께 했던 정치판 일을 접었습니다. 여러 이유로 한동안 멍한 가운데 반년 가까운 시간을 낭비했고, 정신을 차린 후 호구지책이 걱정되었습니다. 수소문 끝에 19금 소설을 쓰면 돈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웹소설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맛있는 아줌마]라는 글을 시작했습니다. [맛있는 아줌마]는 일반 소설로 개정이 힘들어, 19禁으로 개정판 작업을 시작했고 어제 완결했습니다. https://blog.munpia.com/debs01/novel/426061 [개정판] 맛있는 아줌마나정치 - 정치판 주변에는 별 희한한 일들이 많습니다. 이 글의 주인공인 박진호 비서관 또한, 정치판에서 그다지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도 있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이 글.. 2024. 12. 27. 라떼의 정치 내가 가장 공들여 쓰고 싶었던 글이었지만, 지나칠 정도로 감정을 억제하지 못한 탓에 내가 쓰고자 하는 내용을 다 토해내지 못한 안타까운 글이다. 그 덕분에 ‘대통령의 여자들’ 이후, 가장 짧게 350회로 끝낸 글이기도 하다. 드문드문 내 개인적인 이야기, 특히 부산의 행정적인 부분에서 개선할 점과 개선 방향이 언급된 부분이 많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이 ‘라떼의 정치’ 역시 제대로 플롯을 짜서, 좀 더 많이 읽힐 수 있는 글로 만들고 싶다. 물론 개정판을 쓰기보다는 ‘라떼의 정치’를 바닥에 깔고, 아예 신작을 쓰는 게 훨씬 더 글 진행에 빠르겠지만 말이다. 예전 19금(禁) ‘맛있는 아줌마’ 그 글의 출간 제안을 받아 수정할 때도, 이번에 다시 개정판을 위해 수정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도, 새 글을 쓰는.. 2024. 11. 21. 반골(反骨), 세상을 바꾸다. 800회로 완결된 장편입니다. 글자수로 이야기 하자면, 82만 자가 넘는 분량이지요. 지난해 10월 말 완결했지만, 지금도 꾸준히 읽히고 있는 글입니다. 고아출신이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용되어 검사 생활을 하다가 정치인으로 데뷔해서, 청와대 주인이라할 대통령에 당선되는 과정을 그린 내용입니다. 현실 정치와 관련한 내용도 제법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현재 대한민국 정치 현상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https://blog.munpia.com/debs01/novel/265358/page/14 문피아와 카카오 페이지 그리고 네이버 시리즈 등 플랫폼에도 런칭된 상황이니, '반골 세상을 바꾸다' 또는 '나정치'로 검색하시면, 편하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반골_세상을_바꾸다 #문피아 #.. 2024. 11. 14. [개정판] 맛있는 아줌마 표지 그리고 ....... 19금인 글을 19금으로 개정판 작업 중이고, 문피아에서만 연재 중입니다. (https://blog.munpia.com/debs01/novel/426061/page/1 그래서 문피아 가입하고 성인 인증된 상황에서만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12년 전인 2013년, 정치판 일을 완전히 접고 호구지책삼아 쓰기 시작했던 글이기도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정치판 일이라는 게 정치판에 특화된 전문직이면서, 정치가 아닌 다른 일들에 관해서는 껍데기는 다양하게 알되 깊은 속은 알지 못하는 직업입니다. 그랬기에 정치판 일을 그만 둔 사람은 저처럼 백수 신세가 되거나, 아니면 브로커 비슷한 양아치 비슷한 삶을 사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저도 정치일을 그만두고 몇 달은 방황하고 배회하였지만, 다행히 글질로 먹고 살 방.. 2024. 10. 27.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