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09 재·보궐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을 지지해야 하는 이유 (feat : 류제성) 나는 민주당 당원이다. 그것도 1984년 이후 3당 야합에도 민자당으로 따라가지 않고 부산에서 빨갱이 소리를 들었던, 41년짜리 민주당 당원이다. 나는 1984년 관제 야당이라 비아냥거림을 받았지만, 유일한 야당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민주한국당에 입당했고, 이듬해인 1985년 신한민주당 창당하면서 신한민주당에 입당했다. 이후 정통 민주당 계보인 정당의 당원으로 살아왔다. 이런 내가 버젓이 민주당이라는 간판을 건 정당에 속해 있으면서도, 엉뚱하게 경쟁자인 ‘조국혁신당’ 출마 후보를 지지한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그 이유는 간명하면서도 단순하다. 현재 민주당 간판을 내걸고 있는 정당은 껍데기는 민주당 껍데기를 쓰고 있을 뿐, 속은 양의 탈을 쓴 늑대처럼 민주당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 2024. 10. 3. 김정길과 김대중, 김영삼, 그리고 노무현 광주 MBC에서 김대중 대통령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김대중 대통령님과 인연이 깊은 정치인들과 인터뷰했습니다. 그중 김대중 국민의정부에서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과 청와대 정무 수석을 역임한 김정길 전 장관의 인터뷰를 옮겼습니다. 1980년대의 우리 정치 현실과 선거운동, 3당 야합 이후 민주당 정치인이 부산에서 겪었던 고초,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님과의 인연이 상세하게 언급되어 있습니다. 물론 노무현 대통령님에 관해서는 기존의 알려진 내용 중,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 후 전 참모진들에 의해 미화되고 부풀려진 부분이 제법 많이 있다는 점이 은연 중에 드러나기도 합니다. 사실 그 부분에 관해서는 조만간 저도 시간을 투자해서, '노무현의 빚'이란 제목으로 글을 하나 쓸 예정으로 있습니다. 정치에 관심이 많은.. 2024. 9. 25. 전장연, 비행기 삯과 체류비용은 어디서 나왔을까?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연대)이 장애인 권익보호를 내걸고, 프랑스 파리까지 가서 시위를 강행한다고 한다. 지하철 투쟁으로 서울 시민의 출근길을 방해하더니, 이젠 아예 프랑스까지 가서 대한민국을 국제적으로 망신시키기로 작정한 모양이다. 남들이 뭐라 하든지 간에, 나는 전장연 출근길 시위 이전까지만 해도 장애인 편이었었다. 중학 1학년 입학 후 반 아이 중에 소아마비인 아이가 있어, 내가 먼저 접근해서 버스 탈 때까지 가방을 들어주기도 했고, 내가 성적이 좋다 보니 자연 그 아이도 내 덕에 따돌림받지 않고 1학년을 잘 보낼 수 있었다. (실제 2학년 진급 후, 반 아이들 따돌림 때문에 내가 있는 반에 찾아와 울기까지 했었다.) 대학 재학 시절 대학방송국 기자로 활동하던 중 한 봉사 동아리의 봉사활동 취재를 가게.. 2024. 8. 31. 롯데 자이언츠 (feat : 윤동희 선수) 부산 사람 대부분은 야구를 좋아하고, 나 역시 70.80년대 고교 야구 팬이었습니다. 80년대 프로야구 창단 이후에는, 부산 사람답게 롯데 자이언츠 팬 노릇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프로야구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성적이 바닥을 긴다는 점 때문이 아니라, 롯데 자이언츠 프런트가 선수를 지나칠 정도로 상품 취급한다는 이유였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프랜차이즈 스타라할 수 있는 이대호 선수와의 관계였습니다. 2010년 시 타격 7관왕 9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음에도, 7억을 요구하는 이대호 선수에게 6억3천 만 원(처음에는 5억을 제시했다는 말도 있었음)을 제시했고, 연봉조정신청을 한 끌에 결국 6억3천 만 원으로 2011시즌 연봉이 결정 되었었습니다. 물론 6억.. 2024. 8. 30. 이전 1 ··· 5 6 7 8 9 10 11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