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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골(反骨), 세상을 바꾸다. 800회로 완결된 장편입니다. 글자수로 이야기 하자면, 82만 자가 넘는 분량이지요. 지난해 10월 말 완결했지만, 지금도 꾸준히 읽히고 있는 글입니다. 고아출신이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용되어 검사 생활을 하다가 정치인으로 데뷔해서, 청와대 주인이라할 대통령에 당선되는 과정을 그린 내용입니다. 현실 정치와 관련한 내용도 제법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현재 대한민국 정치 현상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https://blog.munpia.com/debs01/novel/265358/page/14  문피아와 카카오 페이지 그리고 네이버 시리즈 등 플랫폼에도 런칭된 상황이니, '반골 세상을 바꾸다' 또는 '나정치'로 검색하시면, 편하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반골_세상을_바꾸다 #문피아 #.. 2024. 11. 14.
부산 민주당 40%대 득표율이 무너졌다. (結) ▷ 금정구청장 보궐선거가, 다가올 선거에 미칠 영향 ◁ 지난 10월 실시된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참패는, 민주당 당원과 심정적 지지자들의 표심 이반(離叛)을 의미한다. 그간 긴가민가하면서 관망하던 야권 성향의 지지자들이, 지난 보궐선거 과정을 지켜보고 ‘이재명의 민주당’에 대한 기대를 버린 결과다. 혹자(或者)는 겨우 5% 떨어졌는데, 그 정도로 뭐 이리 난리 치느냐고 말하기도 할 것이다. 3당 야합 전에 치러진 13대 총선 당시 통일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이대우 교수는 46.63% 득표율로, 민정당 김진재 후보에 겨우 1,766표 차이로 낙선했다. 만일 그 선거에서 한겨레민주당 후보가 득표한 2,980표를 가져왔더라면, 13대 총선 당선자는 김진재 전 의원이 아닌 이대우 교수였을 것이다. 하지만 3당 야.. 2024. 11. 13.
부산 민주당 40%대 득표율이 무너졌다. (5) - 조국 혁신당 그리고 류제성 후보의 어리석음 - 사람 사는 일에 특히 지나간 일에 만일이라는 단어가 효용 있는 단어는 아니지만, 인간사회 전체를 생각하면 만일이라는 단어는 우리 인간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어다. 정치 현상 또한 마찬가지다. 부산 금정구의 야권 지지세를 생각하면,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40% 초반대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냥 웬만한 후보가 금정구 야권을 대표해서 출마한다고 하면, 그 사람은 무조건 40%대 지지율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랬기에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초반에는 예비후보로 등록해서 선거운동을 하던 조준영 후보가, 어쩌면 45%대 득표율에 턱걸이할 가능성도 있으리라고 기대했다. 지난 4월 총선 당시 금정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박인영 후보가, 3당 야.. 2024. 11. 12.
이재명 재판은 생중계되어야 한다. 법원이 15일 있게 될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선고공판의 생중계 여부를 고민하는 듯하다. 문제는 ‘이재명의 민주당’에서는 이재명이 무죄라고 주장하면서, 무죄 탄원 서명을 받고 전국 ‘이재명의 민주당’ 당원과 심지어 민주노총까지 동원해서 장외 집회를 여는 식으로 재판부에 압력을 행사하는 중이라는 점이다. 그러니 국민은 어느 놈의 말이 진짜인지 거짓인지 헷갈려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언론조차도 성향에 따라 이재명의 유무죄 여부를 자기들 잣대로 재서, 그 결과를 기사랍시고 써 갈기는 형국 아닌가? 결국 이런 잘못된 현실을 바로잡을 방법은 한가지 뿐이다. 국민 개개인이 직접 본인 눈과 귀로, 검사의 기소 이유와 판사의 선고 배경을 보고 듣는 방법이 최선이다. 그래서 나는 15일로 예정된 이재명의 공직.. 2024.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