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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삶의 이야기

숨어 우는 바람 소리 (feat : 전유진)

by 나정치 2024. 2. 11.

'숨어 있는 바람 소리'

 

이정옥이란 친구가 부른 노래로, 소위 70.80 세대의 노래방 애창곡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 노래를 여고생인 전유진이라는 친구가 불렀네요.

 

며칠 전 집에서 잠을 자는데, 집사람이 '숨어 있는 바람 소리' 이 노래를 반복해서 듣는 게 신기해서 거실로 나왔더니, 유튜브로 반복 재생하고 있었습니다.

 

제 아내가 전유진 찐팬 중 한 사람이거든요.

 

전유진이라는 이 친구가 처음 방송에 등장했을 때부터 음색이 좋다면서 팬을 자처했는데,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제1 pick이 전유진, 제2 pick이 이찬원입니다.

 

아무튼 이제 고등학생인 전유진이란 친구가 '숨어 있는 바람 소리'를 부른 이정옥 그 친구와 feel이 비슷하단 느낌입니다.

 

구성지기보다 처연하다고나 할까?

 

어린 친구가 좀 더 밝은 노래를 불렀으면 싶지만...... 아무튼 '현역 가왕'인가 하는 그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1위 자리에 도전하고 있다네요. 

 

결승곡은 '옛 시인의 노래'랍니다.

 

'옛 시인의 노래' 또한 저 어린 친구 음색에 무척이나 어울릴 듯합니다.

 

아무튼 집사람 강요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문자투표를 하게 될 모양입니다. 

 

문자 투표하는 방법까지 카톡으로 보내줄 정도이니, 전유진 저 친구에게 문자 투료를 하지 않으면 집에서 쫓겨나게 될 수도 있잖겠습니까? 

 

쫓겨나진 말아야겠지요?

 

이 나이에 쫓겨나면 굶어죽기 십상인데......

 

여러분도 한번 들어 보세요. (중간에 패널들의 잡소리가 없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노래는 정말 잘 부른다는 느낌입니다. 

 

 

 

 

 

#전유진 #이정옥 #숨어우는_바람소리 #현역가왕 #처연함 #음색 #문자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