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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로 글을 하나 작성했습니다. 지금 그 글을 공개하게 되면 선의의 피해자(지역에서 활동하는 우리 민주당 후보들)가 발생할 수도 있기에, 그 글은 4.10 국회의원 총선거가 끝난 후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침묵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제 생각을 그대로 드러내자니 민주당 출마 후보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 걱정되어 부득이하게 비공개 처리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침묵이 답이다 2024. 1. 6.
'역시, 최인호!' (최인호 의원 출판기념회) ‘역시, 최인호!’ 누가 제목을 지었는지 모르겠지만, 책 제목은 내가 아는 최인호 의원과 참 어울리게 지었습니다. 20.21대 국회의원으로서 최인호 의원의, 의정 생활 8년의 기록을 담은 내용으로 구성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나면, 대부분 사람이 참 많이 변합니다. 당선증 잉크가 마르기는커녕, 손대면 잉크가 번질 시기부터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곤 하지요. 부산의 모 국회의원도 그랬고, 심지어 기초의원 중에도 그런 행태를 보이는 자들이 좀 있었습니다. 제 성격이 모난 탓에 당선 직후 한창 기세등등하던 그 기분을 이해 해주지 못하고, 국회의원 당선자와 얼굴을 마주하고 쌍욕을 날린 적도 있었습니다. “한 번만 더 영감 앞에서 잘난 체하면, 대가리를 쪼사 버린다!”라고 말입니다. (표준어로.. 2024. 1. 5.
중학시절 이후 처음으로 1등을 했다. 중학교 재학시절 1등을 해 본 이후,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1등이란 걸 해 본다. 벼락치기 하는 재주가 특출나서 중학교 다닐 때는 시험 전날 책만 들여다봐도 1등을 자주 했었는데, 고등학교 입학 후 주관식 문제를 접하곤 바로 시험지를 덮고 책상에 엎드려 울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사실 중학 시절 1등은 당연하다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이름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교육대 쪽에 아주 좋은 집에 살던 구씨 성을 가진 친구에게 1등을 빼앗겼을 때도, 그다지 신경조차 쓰지 않고 친하게 지냈었다.) 아무튼 문피아에서 나를 담당하는 매니저님의 열정 덕분에 이벤트를 받게 되었던 것일 것이고, 그 이벤트 덕분에 흔히 얘기하는 '이벤트 빨' '팜업창 빨'로 어제저녁 7시부터 꾸역꾸역 1등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런.. 2024. 1. 5.
정치야! 너 어디 있니? (이재명 대표 피습) 이재명 대표가 가덕도 신공항 부지 답사 과정에서, 괴한의 습격으로 경정맥이 손상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이송된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이재명 대표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합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이라면 제가 비(非)이재명이라는 사실은 이미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러니 이 글은 지극히 중립적인 관점에서 작성되었다는 사실을 먼저 전제합니다. 정말 우연하게도 속보가 올라오던 그 순간에, 이재명 대표의 피습 소식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놀라기보다는 충분히 벌어질 수 있었던 사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대한민국 정치권에서는 정치 실종이란 단어가 심심찮게 회자하고 있고, 그 결과가 오늘과 같은 참변으.. 2024.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