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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은 최선의 방어 선거는 all or nothing 게임입니다. 그런 사실을 알기에 아주 많은 저급한 부류들이 자기가 상대보다 우월하다고 내세우기 위해서, 상대를 향해 막말을 일삼고 있음이 현실입니다. 참 어리석고 멍청한 짓거리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얼마든지 점잖은 방법으로, 상대를 압박할 수도 있는 일인데 말입니다. 얼마 전 있었던 부산 금정구 박인영 후보와 상대 후보인 국민의힘 백종헌 후보의 토론이 그랬습니다. 상대를 압박하고 공격하는 방법은, 상대의 약점을 찾아 그걸 적절히 이용하는 그러니까 요즘 젊은 친구들 표현으로 팩트로 상대를 공격하는 ‘팩폭’입니다. 박인영 후보가 백종헌 후보에게 ‘지난 총선에서 백종헌 후보가 내세웠던 공약이 16개였는데, 공약을 완료한 건수가 단 하나도 없는 이행률 0%라고 공격했었지요. .. 2024. 4. 3.
신작 '내가 청와대의 주인이다!'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https://blog.munpia.com/debs01/novel/406579/page/1 2024. 3. 29.
입을 조심할 때다! (feat : 김정길) 1990년 3당 야합 이후, 김정길의 당선이 확실시되던 선거가 17대 국회의원 총선거였다. 2004년 4월 1일 당시 열린우리당 정동영 당 의장의 ‘노인 폄훼 발언’이 기사화되기 직전까지는, 그 누구도 김정길이 영도에서 낙선할 것으로 생각한 사람은 없었다. 김정길을 향한 영도 구민의 지지에,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한 국민적 분노와 열린우리당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더해져, 14대 총선 이후 내리 세 차례 낙선의 아픔을 해소할 천재일우의 기회가 도래한 것이다. 김정길은 영도 구민의 약 30%를 차지하는 거제 출신 유권자들에게, 3당 야합 당시 고향 선배인 김영삼을 따라 민자당에 합류하지 않았단 이유만으로, 절대 표를 주지 말아야 할 배신자로 낙인찍혔다. 그런 김정길에게 17대 총선은, .. 2024. 3. 25.
분노하라! '윤석열 정권 퇴진!' '검찰 독재 청산!' 동의하는 일이고, 또 필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윤석열 정권 퇴진'과 '검찰 독재 청산'을 외치기 전에, 우리 스스로가 그들에 비교해서 도덕적 우위에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요즘 우리 주변은 상대 편의 잘못에 분노하는 사람은 많지만, 우리 편의 잘못에는 극단적이라 표현할 정도로 관대한 사람이 많습니다. '저놈들 보다는 우리가 덜 나쁘잖아?' 과연 이런 생각이 옳은 생각인지 스스로에게 자문해봤으면 하고 기대합니다. 타인을 비판하기 위해서는 우선 나 자신이 떳떳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떳떳한 가운데 상대를 비판할 수 있어야 국민 대중은 우리의 손을 들어주는 법이지, 우리가 떳떳하지 않은 가운데 아무리 '저놈들이 도둑놈이다!'라고 외쳐.. 2024.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