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11 비상계엄 & Comedy 아직 채 3시간이 지나지 않았다. 예전 전두환 시절과는 비상계엄을 대하는 국민의 분위기가 다르다. 국회 진입하려던 계엄군은 국민들에 밀렸고,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통과를 지켜만 봤다. 국회에서 헌법에 따라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결국 이 말은 헌법에 따라 비상계엄을 즉시 해제 해야 한다는 말이 되고, 2시간 40분짜리 코미디로 결론이 났다. 사실 비상계엄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은 이미 '이재명의 민주당'에서 비상계엄 운운할 때, 나는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무엇보다 계엄을 실질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군이 움직일 수 없을 거라고 말했었다. 하지만 하나 분명히 고민해야 할 점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이라는 극단적인 기도를 하게 된 이면에는, '이재명의 민주당.. 2024. 12. 4.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 무죄 이재명의 위증교사 혐의에 관한 재판에서, 법원은 이재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사실 나는 오늘 재판은 무조건 실형이 선고될 거로 생각했고, 어쩌면 재판부가 법정 구속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했었다. 사실 무죄 선고 속보를 본 순간 기분은, 조금 얼떨떨했었다. 99% 실형이 선고되리라 믿었던 결과가 무죄라니, 나로서는 그 재판 결과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던 때문이다. 하지만 뒤이어 나온 여러 정황을 살펴본 결과, 어쩌면 어정쩡하게 벌금형을 선고한 결과보다는 차라리 나은 결과라고 결론 내렸다. 흔히 말하는 법리 해석에 따른 결과이니, 2심 또는 대법원에서 얼마든지 뒤집힐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저간의 사정을 토대로 오늘 선고 결과를 살펴보자면, 이재명의 잔머리가 무죄 판결의 1등 공신이라 할 수 있다. .. 2024. 11. 25. News 그리고 앵커와 KBS 사장 후보자 박장범 News란 단어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새롭다’라는 의미를 지닌 단어인 New의 복수형으로, 새로운 것들이란 뜻으로 해석하면 될 것이다. 물론 North East West South의 머리글자를 따 왔다는 말이 있기도 하지만, 언론계에서 동서남북의 머리글자를 따왔다는 말은 속설로 치부된다. 내가 대학방송국에 처음 입국해서 선배들로부터 받은 강의에서도 그리 들었고, 내가 후배 교육을 위해 강의 준비하면서 찾아봤던 책에서도 그렇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는 기자 출신이고, 그것도 KBS 뉴스를 대표하는 9시 뉴스의 앵커였던 사람이다. 앵커는 기자로서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자리고, 한 방송사의 앵커라면 그 방송사 기자 중에서 Top이자 그 방송사를 대표하는 얼굴이라 할 만하다. 앵커란 .. 2024. 11. 24.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폭탄을 던졌다! 심하게 표현하면 자해(自害)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그간 자기가 저질렀던 잘못을 반성하고 참회하면서, 다시는 이 땅의 누군가가 자기가 한 잘못을 되풀이하지 말기를 바라는 처절한 반성일 수 있다. 결론적으로 나는 주진우 의원 발언에, 박수를 보내며 찬성한다. 사실 주진우 의원의 발언에서 틀린 말이 없다. 분명한 사실은 주진우 의원 저 발언으로 해서 중앙선관위가 조사에 들어가고 그 결과를 가지고 검찰에 토스하면, 검찰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제한에 관한 법률로 사건을 수사하게 될 것이다. 만일 상황이 그렇게 진행된다면 지난 ‘이재명의 민주당’ 전국 지역위원장 대부분과 행사에 참석한 당원 대부분은, 억울하게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되거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게 될 게 분명하다. 2000년대 초반.. 2024. 11. 22. 이전 1 2 3 4 5 6 ··· 53 다음